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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무비자..기회로 활용해야-R

박민주 기자 입력 2014-01-10 07:30:00 수정 2014-01-10 07:30:00 조회수 0

◀ANC▶
비자없이 한국과 러시아 간 입.출국이
가능해지면서 새해부터 동해안에 북방항로가
열렸는데 여수권은 연계항로 구축이
미흡합니다.

러시아 관광객을 사로잡을 크루즈 관광항로와
인센티브 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일, 강원도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
관광객들이 입국했습니다.

비자 없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 겁니다.

한.러 비자면제협정으로 올해부터는 60일간
비자없이 관광이 가능합니다.
◀INT▶

강원도는 러시아-속초.동해항을 연계한
의료관광과 수학여행 등 관련 상품개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동부 남해안권은 손을 놓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15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항만 증설 공사가 다음달부터 시작되는게
전붑니다.

국비 134억원이 투입되는데 여수 크루즈항
준설은 내년 8월쯤 완공 될 전망입니다.
◀INT▶

때문에 러시아 무비자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상루트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러시아-부산-여수-제주도를 잇는 크루즈 항로를
연계 개발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남해안 섬과 엑스포장, 재 개장을 앞둔
정원박람회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러시아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돼야
합니다.
◀INT▶

관광업계에서는 한-러비자면제 협정으로
지난해 보다 20~40% 이상
러시아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에 이어
한-러 무비자 특수를 잡을 수 있는
지역차원의 관광정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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