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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비닐하우스에서는
요즘 맛있는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데다
국산으로 품종 개량이 이뤄지면서
맛과 품질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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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면의 한 비닐하우스
바깥과는 달리 훈훈한
하우스 안에서 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민들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탐스러운 딸기가 수북이 쌓여 갑니다.
주암면 딸기는 친환경 재배로 유명합니다.
벌을 방사해 자연수정을 유도하고
미생물을 배양해 영양제로 쓰고 있습니다.
(s/u)특히 이 곳 주암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유달리 다른지역보다
크기 때문에 딸기 크기가 크고
높은 당도가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INT▶
딸기는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단맛에 신맛이 살짝 곁들여져 있는
국산 딸기 '설향'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동안 국산과 일본 품종의
딸기를 섞어 재배했는데
수년전부터 모두 국산 딸기로 바꿨습니다.
수확시기가 여섯 달 가량이나 돼
수확량이 많은데다 병충해에도 강하고
우리 입맛에 맞아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순천 주암에서만
딸기 재배로 농민들이 한해 올리는 소득만
모두 15억원
친환경 재배로 품질을 높인
토종 딸기가 한겨울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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