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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은
한번 불이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전통시장이
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불이 나면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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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큰 불이 났던 진도의 한 상설시장
점포 17곳이 타
상인들의 재산 피해액이 수억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SYN▶ 진도군청 관계자
안넣었더라고요.//
도내 대부분 전통시장 사정은 비슷합니다.
노후건물이 많고 밀집형태에 목조건물이 많아
보험회사들이 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가입을 하더라도 보험료가 부담입니다.
할인매장 같은 대형 판매시설은
1㎡에 백 10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백 20배가
넘는 만 4천 원에 달합니다.
◀SYN▶ 상인
소멸성이고 비싸죠.//
소방서에서 안전점검을 하지만 화재보험
가입여부는 점검 대상에 빠져 있습니다.
강제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하게 할
관련 법규가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전라남도와 도내 대부분 시군도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 지자체 관계자
강제할 수가.//
최근 3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248건..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재래시장 상가 17만곳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한 곳은 20%도 안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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