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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두 표차 승부.. 민주당 의장단 싹쓸이-R

장용기 기자 입력 2018-07-10 20:30:00 수정 2018-07-10 20:30:00 조회수 0


 제11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3차 투표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두 표차로 3선의 이용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치열한 승부 때문인지 당초 기대했던 소수 야당 배려 없이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의장에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쓸어갔습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    ◀SYN▶ 이장석 임시의장(전남도의회.오늘) 
 "의장선거 투표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58표중 이용재의원 30표, 김기태의원 28표 .."  이번 도의장 선거는 전남 도의회 개원이래 처음으로 박빙의 진땀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58명이 모두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이용재 29표, 김기태 28, 사순문 1표를 얻었습니다.   30표이상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시 치러진 2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과 김 의원이 똑같이 29표, 사순문 의원 0표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3차 결선투표에서도 동률일 경우 연장자인 김기태의원이 의장에 당선되는 숨막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3차 투표에서 30대 28, 단 두 표 차로 이용재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용재 새 의장은 소통과 상생의열린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SYN▶ 이용재 의장 (민주, 광양 3선))
"상임위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원들의 전문성,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의회 인사권 독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의원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사 결정이 투명하게 이뤄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열린 부의장 투표에서는 3선의 김한종의원, 역시 3선의 이민준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cg)  7개 분과의 상임위원장에는 서동욱의원이 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기획행정과 경제관광, 안전건설, 농림해양,교육위원장에 재선과 3선 의원이 골고루 나눠 가졌으며, 초선으로 전경선의원이 유일하게 진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CG] 7개분과 상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서동욱(민주, 순천 3선)   기획행정위원장 이혜자(민주, 무안 2선)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전경선(민주, 목포 초선)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태균 (민주, 광양 2선)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임영수 (민주, 보성 2선)  농림해양수산위원장 김성일(민주,해남 2선)   교육위원장 우승희(민주, 영암 2선)-------------- 의장에서 상임위원장까지 10자리 모두가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싹쓸이 잔치로 끝났습니다.
 당초 문재인정부가 강조한 상생 정신에 따라  기대됐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소수 야당에 대한 배려와 협치는 없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11일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을 선임해 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이달 17일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갑니다.
mbc 뉴스 장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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