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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국회의원?..복잡한 계산?-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1-22 07:30:00 수정 2014-01-22 07:30:00 조회수 0

◀ANC▶
올 7월 재보선이 미니총선 규모로 치뤄지고,
여기에 순천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이미 전해 드렸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지방선거를 앞둔
순천의 선거전이 어느 지역보다 변수도 많고
이해 타산도 복잡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회 본회의장 에서 최루탄을 투척했다 기소된
김선동 의원의 항소심 선고는 이달 27일.

이날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면
대법원 판결 형량과 시점에 따라
순천도 7월 혹은 10월에 국회의원 재보선 대상지역이 됩니다.

//불과 한달여 간격을 두고 양대 선거가
잇따라 치러질수도 있게되자
유력 입지자들의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일찌감치 안철수 신당행을 선언했던
구희승 변호사는 시장선거에는 나서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공백기를 감안할때
현직시장의 조직과 인지도를 극복하는것 보다는 현역이 없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 했을법 한데,

이럴경우 지난 1년여 동안 야인생활을 하며
절치부심 해온 노관규 전 시장,
최근 정치일선에 다시 뛰어든
서갑원 전 의원과 일전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는 선거법 위반 혐의등의 잡음에 휘말려
지지율 수성에 주력 하는 듯한 조충훈 시장이
향후 재보선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시장 선거 판도가 완전히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조시장이 평소 국회의원 직에 대한
의욕이 강했던데다
현시점이 자리를 옮길수 있는 마지막 상황으로
보고 있다는 말들이 꾸준히 흘러 나옵니다.

//재보선이 이뤄질 시점도 선거 분위기와
입지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변수중 하납니다.

7월 재보선은 여러곳에서 경합이 이루어지는
미니 총선 양상을 띄겠지만
10월은 극소수 지역에서만 열려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정당간 대리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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