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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에 이어 시장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탈당과 입당 러시가 이어지는등 선거를 앞두고 지역도 본격적인 정치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 신당의 3월 창당을 앞두고
정당 경합구도가 가시화 돼
지역 정치세력의 재편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의회에서 4선을 지낸
민주당 김영규 의원이
시장 후보군 으로서는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 했습니다.
출마 일성은 현 시정의 소통부재와
전시행정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
시민들에 대한 8대 공약 발표 말미에
민주당에 대한 지지호소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INT▶
이렇듯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기세다툼 속에
지역 정치세력은 사실상 재편이 시작됐습니다.
신당쪽으로 이미 몸을 옮긴
여수출신 천중근, 김민곤 도의원 외에도
서너명의 시 의원들이 민주당등을 탈당해서
신당참여를 확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순천에서도 오늘 유혜숙 시의원이
민주당을 떠나 안철수 신당으로 가겠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유의원은 "지역내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며
지방의원들의 추가 이동을 예고 했습니다.
◀INT▶
(CLOSING)-
안철수 신당이 3월 창당을 공식화하고
민주당과의 선거경쟁을 시작하면서
기선을 잡기위한 유력 인사 영입과 출마선언,
지지세력간 이합집산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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