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노동자들이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오늘(10)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달 30일 광양공장 사내 하청업체 직원이
작업 중 숨진것과 관련해
포스코는 향후 대책 발표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초 포항공장에서는
414건의 사법처리 대상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등
현장 노동자들이 중대 재해의
위험에 놓인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회는 포스코의 노동안전보건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포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해줄 것을
노동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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