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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올해 '순천만정원' 개장을 계기로
단순히 지나가는 관광에서 벗어나
머물다 가는 관광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가족형 숙박업소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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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원박람회 개최이후
단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가 높은
순천만 에코촌,
비교적 저렴한 숙박료와
한옥 체험의 장점을 살린 덕에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순천만 정원 개장에 맞춰
에코촌 내에 가격표는 물론
순천 관광지를 외국어 안내판으로
새로 만들어 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중국인을 포함해
10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순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이 하룻밤 숙박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협의해
각종 유인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
유명 관광지 인근에는
부족했던 가족형 팬션을 확대하고
손님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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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을 경주나 제주도와 같은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천의 역사와 테마를 기반으로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학생들에게
추억 어린 여행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관광객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하늘빛 축제도 장대공원에서
순천만장원으로 장소를 옮겨
낮과 밤을 모두 즐길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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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국내외에 생태 도시로 이름을 알린 순천이
이제 다양한 관광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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