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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복신품종보급센터가
해남에 건립되는데 해남군이 부지매입비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이 일부 예산 부담을 사실상 지자체에
떠넘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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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전복생산량은 6천 5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남군은 전복 신품종
보급센터를 해남 화원에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부지매입비는 10억여원, 하지만 수산과학원이 확보한 예산은 5억원 뿐이어서 나머지는
해남군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CG)
◀SYN▶ 국립수산과학원
차액을 지자체가.//
하지만 염전과 양식장 보상까지 해야해
군비 부담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자체에 부지매입 부담을 일부 떠넘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완도와 진도, 해남군으로부터
센터 유치 제안서 받았는데 사실상 과열 경쟁을 유도하면서 지자체들이 예산 지원 등을
약속하도록 한 겁니다.(CG)
◀SYN▶ 해남군 관계자
어쩔수 없이.//
국가기관을 유치하면
고용창출과 지역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돼
지자체가 진입도로 개설과 행정적 지원 등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유지를 군비로 매입하고 국가기관에 양도까지 꼭 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국가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지매입 예산을 절약하게 됐다지만 그 부담은 고스란히 지자체 몫이 돼 버렸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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