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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이것부터"-R

박광수 기자 입력 2018-07-11 07:30:00 수정 2018-07-11 07:30:00 조회수 0


지난주 태풍 대비로    시군의 취임식이 대부분 치러지지 못했지만  단체장들은 취임사에 각자의 포부를 담아발표했습니다.     
시장,군수들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지역민에게  전하고자 했던 특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박광수 기자가 취임사의 핵심을 짚어봤습니다.            ◀END▶취임사에 드러난 권오봉 여수시장의    핵심적 문제의식은 과거의 '근시안'적 행정.
엑스포 이후 도시 인프라가 좋아졌지만   단기적 성과에 치중해 물가상승과 교통체증, 불균형 개발을 불러왔다는 인식입니다.     
//관광객과 시민, 원도심과 신도심, 산업간의  상생을 위해서는 이제 시민을 중심에 둔장기적 관점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시계를 좀 길게 봤으면 좋겠다. 중장기적 시계하에서 정책을 봤으면 좋겠다. 혁신, 혁신입니다."
'순천을 순천답게','모두가 편한 순천'
허석 순천시장의 시정 구호는  외형적, 과시적 성장보다는 시민들 개개인의 안정적 삶과 행복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단지 생산이나 소득의 관점을 넘어'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고민하겠다는 취지입니다.            ◀INT▶"Gross National Happiness, '국민총 행복'이라는 관점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유일한 연임, 정현복 광양시장은 여전히 시세 확장에 대한 의지가 강력했습니다.  
결국은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가 답이라는 것, 
하지만 이번 임기에는 새로운 영역에도전 하겠다는 포부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INT▶"핵심 5대 공약을 정했는데 이중 세가지가 문화, 예술, 관광과 연계됩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취임사의 많은 부분을지역내 갈등구조의 해소와 적폐 청산 의지를 강조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오랜 기득권 세력의 전횡을 차단하고 '고흥 원탁회의'로 대표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내겠다는 각옵니다.              ◀INT▶"이 취임사는 군민과의 약속입니다. 제가 이 약속을 못지키면 군민에게 거짓말을 하는게 됩니다."
(CLOSING)-단체장들이 취임사에서 선거 공약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나타낸 점은 평가할만 합니다.
하지만 향후4년 행정의 이정표가 될 취임일성에  좀 더 선명하고 차별화 된 시정 철학이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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