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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생태공원을 폐쇄한지도
2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관광 수입 감소는 물론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들은
줄어든 매출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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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탐조객들로
크게 북적였던 순천만 생태공원,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공원 폐쇄에 들어가면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폐쇄 사실을 알렸다고는 하지만
이를 모르고 순천만을 찾았던 관광객들은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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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순천만 폐쇄로 타격이 큰 곳은
주변 식당가,
폐쇄 기간만 2주를 넘어가면서
설 연휴 대목은 고사하고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푸념입니다.
지난해 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순천만 주변에 잇따라 들어선 숙박업소는
더 상황이 심각합니다.
평일 손님 감소는 물론
주말이나 휴일 예약 취소로
대부분의 객실이 텅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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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진정될때까지
당분간 순천만 폐쇄 조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INT▶
해마다 겨울 이맘때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만 하루 평균 6-7천명,
(s/u)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순천만 출입 통제가
뜻하지 않은 순천만 주변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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