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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와 국내 경기 불황으로
지방의 공장용지 분양이 침체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평에 조성중인 농공단지가 준공도
되기전에 분양율 백 퍼센트를 달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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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준공을 앞둔 해보농공단지입니다.
17만여 제곱미터의 공장용지가 모두 팔렸고
몇몇 공장 건물들은 벌써부터 신축공사가
한창입니다.
1984년 전국 농공단지 1호가 함평 학교면에
들어선 이래 준공 전 분양 백 퍼센트란
전국 최초 기록을 또 세웠습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교통 등 입지적 장점과 낮은 분양가...
농공단지 사업으로는 드물게 60억여 원에 이른
공사비를 민간투자로 충당해 재정 부담을 크게
낮춘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함평의 다른 산단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U) 함평의 첫 일반산업단지인
동함평산단조성사업은 현재 공정율이 50%를
넘긴 가운데 이달부터 선 분양에 들어갑니다.//
절차와 특혜 시비에 대한 감사원 감사 등으로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올 연말 준공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 가공업으로 특화시킨 명암 농공단지와
빛가람국가산단도 내년에 착수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와 철도,공항,항만 등 풍부한
교통 인프라가 전통 농업군이였던 함평의
산업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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