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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용)간척지 타작물 침수 피해도 지원-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7-12 07:30:00 수정 2018-07-12 07:30:00 조회수 6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고흥만 간척지의 침수 피해를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간척지에 다른 작물을 재배했을 경우피해 구제를 받지 못했던 농민들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문형철 리포트 영상/오디오 )))))습해에 약한 수단그라스 종자들이빗물에 잠겨 올 여름 수확도 물거품이 됐습니다◀INT▶한순간에 이렇게 돼 버린 거잖아요. 말로 표현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문형철 리포트 영상/오디오 )))))
도내에서 이번 비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고흥과 영광, 해남. 
특히 고흥만 간척지 피해가 컸습니다.
피해 면적만 7백여 ha.
대부분 정부가 쌀 과잉생산을 해소하기 위해ha당 평균 3백여만 원을 보조해 주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사료작물을 심었던 곳입니다.
농식품부가 곧바로 현장 조사에 나섰고,전라남도와 고흥군도 피해 구제를 위한대책 마련에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농민들은 타작물 피해지침 완화와 간척지 임대료 감면, 배수갑문 신설과 농업직불금 지급 등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사료작물의 경우, 수확 이후 조사료용으로 가공한 사일리지를 확인해야 했던 조항을파종 사실과 함께자치단체가 피해사실을 확인해주면피해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지침을 고쳤습니다. ◀INT▶김태선 친환경농업담당 *고흥군*(피해정도에 따라서 대파대를 받을 수 있고, 또 피해가 조금 적은데는 농약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집계를 내서 전라남도를 통해 제출할 계획입니다.)
피해 정도에 따라 ha당 133만원의 대파대와 52만원의 농약대가 지급될 전망입니다.
간척지 임대료도 피해 정도에 따라 일정부분 또는 전액을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배수갑문 신설은 물론,신임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농업 직불금 지급도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논 타작물 재배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보다 더 현장에서 답을 찾는정책의 방향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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