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원유유출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바다에 빠져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에 따르면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난 달 31일
선박 고정작업을 위해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46살 이 모씨가
유조선과 송유관 충돌의 충격으로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바다에 빠진 이씨는
부서진 철제구조물에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뇌진탕 증세를 보여
여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과 GS칼텍스는
이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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