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7등급 이하 저신용자 대출비중이
광주전남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생계형 자금을 빌려쓰다
갚지 못하자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신협에서 20%대의 이자로 돈을 빌려 쓴
김모씨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을 찾았습니다.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서민들을 위한
햇살론으로 천만원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INT▶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대출을
받거나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이 떨어지면서
대출을 받아 생활비에 보태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지역 서민들이 주로 찾는
햇살론의 경우 최근 3년사이에 이용 근로자와
금액이 세배가량 늘었습니다.(CG1)
◀INT▶(임형진신용보증재단)
이들 상당수는 생계형 자금을 대출받았다
제때 갚지 못하고 7등급 이하 저신용자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7등급이하 저신용자
대출비중은 16.5%로 전국평균 13.0%보다 높고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습니다.(CG2)
◀INT▶(전성범한국은행과장)
한번 저신용자가 되면 고금리 대출이
늘어나고 다중채무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스탠딩)이들은 생계형 자금을
대출받았다가 갚지 못하자 고금리 대출로
빚을 갚고 있습니다.
빚을 내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면서 결국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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