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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산물 생산과 유통까지 나서는
마을 기업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수익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결속시킨다는 점에서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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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송광면 한 농촌 마을.
척박한 땅에 벼를 재배하다
옥수수로 작목을 바꿔봤지만
농민들의 소득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고민끝에
옥수수를 재배한 뒤 콩을 심고
수확한 콩으로 농산품을 생산하는
마을 기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으로 재배한 콩으로
직접 메주를 만들고
이 메주로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생산했습니다.
주변에서 생산되는
밤과 쌀로는 조청을 만들었습니다.
(S/U)마을기업에서 생산된
친환경 제품들은 마을 옆에 마련된
이같은 판매장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만 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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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을 누구보다 반기는 사람들은
주변 마을주민,
주민들이 마을 기업 주주로 참여해
농가 소득도 올랐지만
농한기 기업에서 일할 기회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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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마을기업 성과가 좋자
낙후된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기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INT▶
지난 2천10년부터
정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
주민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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