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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순천만 정원 개장을 앞두고
순천만 정원 운영 관리를 위한 조례안이
시 의회에 상정됐습니다.
하지만 조례안 가운데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 생태 공원
통합 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시와 의회사이에 의견 차이가 심합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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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천시 의회에 상정된
순천만정원 운영 관리를 위한 조례안의 골자는
오는 4월 개장하는 순천만정원과
기존의 순천만생태공원을
통합.관리하는 것입니다.
통합운영에 따라
생태공원과 순천만정원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요금을 성인 5천원,
어린이 천5백원으로 규정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 정원이 개장하면
인근 순천만 생태공원과의
분리 관리가 쉽지 않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통합 조례안이 필요 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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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 의회 입장은 다릅니다.
현재 순천만 생태공원의 입장료가
성인 2천원밖에 되지 않는데
통합해서 5천원을 받는 것은 불합리 하다는
것입니다.
순천만 생태공원이나 순천만 정원 가운데
하나만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선택권을 침해받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또한 순천만 정원과 생태공원의
접근 수단인 PRT 운영 사업자를 두고
순천만으로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INT▶
의회에 상정된 조례안은
조만간 상임위원회를 거쳐 심의합니다.
순천만 개장을 앞두고
운영조례안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순천만 생태공원과의
통합 관리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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