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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논란이 일었던 여수 웅천 택지의
'바위산'을 존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의회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시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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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택지안에 조성하고 있는
'하나로공원'입니다.
이곳 '바위산'을 존치하기로 여수시가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지난달,
'웅천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하고,
36만여 제곱미터의 하나로 공원을
신도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바닥분수와 잔디광장, 어린이 교통공원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조각공원도
들어섭니다.
'바위산' 상단부에는 전망대를 세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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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회는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균열된 암반이 떨어질 수 있는데다 전망대
설치는 시민공청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여수시는 만일에 대비해 폭 20미터의 안전뚝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안전진단을 받아 붕괴 위험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논란끝에 윤곽을 드러낸 여수 웅천 '바위산',
신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가
변수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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