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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분수대 철거 예산 낭비 논란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2-15 07:30:00 수정 2014-02-15 07:30:00 조회수 0

순천시가
간선 도로변에 설치한 분수대를
설치 3년여만에 철거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천10년
18여억원을 들여 서면 선평삼거리
도로변 선형 개선과 함께
두루미 분수대 20개를 설치 운영해 왔으나
최근 14개를 철거하고 6개만 남겨뒀습니다.

순천시는 분수대 자체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지만
미관상 문제점때문에
일부만 철거하게 됐다며 철거한 분수대는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설치하는 과정부터
잦은 설계변경과 실효성 논란으로
말썽을 빚어온 두루미 분수대를 미관상 이유로
이제와서 철거한다는 것은
예산낭비를 초래한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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