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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산교차로 인근의
파이프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용접작업 도중 튄 불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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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적 창고 사이로 불길이 치솟고,
화재 현장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여수시 해산동의 한 파이프 저장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난방보일러 배관용 파이프와
철 구조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창고 한켠에서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빠르게 창고 전체로 번진데다
거센 불길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습니다.
◀SYN▶목격자(음성변조)
"처음에는 불길이 (창고)안에서 불빛이 반짝 반짝 보이다가 한순간 불이 붙으면서 위로 솟아서 플라스틱을 타고 넘어가더라고요.. 시커먼 연기를 내면서요"
소방당국은 창고 주인 50살 김 모씨가
자재를 쌓아두는 선반을 보수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도중 불티가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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