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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깜깜이 선거...혼란

윤근수 기자 입력 2014-02-18 07:30:00 수정 2014-02-18 07:30:00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이제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할 지 말 지
정치권은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입지자나 유권자의 혼란은
안중에도 없나 봅니다.

윤근수 기자

◀END▶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확실히 정해진 건
선거 날짜 뿐입니다.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활동 시한을 연장하고도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할 지 말 지
교육감 선거와 교육의원 선거는 어떻게 할 지
결론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INT▶황주홍
(새누리당의 구조로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이 자기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정개특위의 전망이 매우 불투명합니다)

새누리당은
사실상 공천제 유지로 가닥을 잡았고,
민주당은 공천하지 말자는 명분론과
그래도 해야한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갈팡질팡.

답답한 건 지방선거 입지자들입니다.

◀INT▶입지자
(당리 당략에 따라 이러는 것은 입지자들 뿐만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 역시
정당마다 공천 규칙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원들의 경우는 선거구 획정 문제로
예비후보 등록 시점이
당초 21일에서 다음달 2일로 연기됐습니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도 당리당략을 따지느라
게임의 룰마저 정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모습은
그들이 외치는 혁신과
거리가 한참 멀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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