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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도 기회있다."-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2-18 07:30:00 수정 2014-02-18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 지역 학교들의 교육 성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등을 통한 정책적 지원과
특화된 교육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읍 봉강면의 광양고등학교,

입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예비 고3 학생들의 교실에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최근 거둔 졸업생들의 입시 성과에
학생들은 한껏 고무됐고, 교사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INT▶
"형들 대학갔다는 말 듣고 나도 열심히 한번해서 멋있게 대학한번 가보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후 불과 1년만에
농어촌 고교로서는 드물게
최상위권을 포함한 전국 주요대학에 32명이나
입학하는 전례없는 성과를 올린 겁니다.//

기숙형 고교의 잇점을 십분 활용하는 한편
수시전형을 겨냥한 학생별 특화된 입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INT▶
"기숙형 구교는 학습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활동등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생활지도는 학생과 선생님들간의 관계개선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할수 있도록.."

광양지역의 경우
이 학교 외에도
전국 주요 대학 합격자수나 학업 성취도 면에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경은 역시 특화된 전략과 지원입니다.
◀INT▶
"학교별 실력차를 감안해서 5천만원씩을 지원해서 학교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하도록.."

교육의 수도권 집중화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화된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틈새를 공략하는 지역 학교들의 전략들이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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