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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이
고령화로 갈수록 그 숫자가 줄고 있습니다.
안전교육도 부족한데다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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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이 가쁜 숨을 참아가며 바닷 속을
누빕니다.
소라와 전복이 눈에 띄면서
자맥질은 쉴새 없이 이어집니다.
해녀들에게
두통과 피로를 줄여주는 약은 필수품입니다.
◀INT▶ 윤숙자
물길때문에.//
전남 해녀들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해녀들이 앓고 있는 주요 질병은
근육통과 두통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는 350여명의 해녀가 등록돼 있지만
전,현직의 구분이 모호해 확실한 수치는
아닙니다.(CG)
고령화도 갈수록 심각해져 60대가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70대 해녀도 13.3%에 달합니다.
(CG)
◀INT▶ 이아승
고령화와 교육.//
해수온 변화로 인한 소득 감소 등으로
연소득 천만원 미만이 대부분이고
5백만원 미만도 14.9%에 달했습니다.(CG)
진료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들이 많지만
전남지역 해녀들은 복지혜택이 거의 없습니다.(CG)
◀INT▶ 문옥희
시급합니다.//
탈의실과 샤워장 등
해녀들을 위한 공동시설 마련도 시급합니다.
평생을 바다와 더불어 살아오고 있는 해녀들..
이번 첫 실태조사를 계기로
전남 해녀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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