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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불량급식,
우리 아이는 괜찮겠지 하면서도 불안해하는
학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영양사를 고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보육시설을 위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80여명의 원생을 교육하고 있는
순천의 한 영.유아 보육시설
이 시설의 교육 여건은
다른 곳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급식만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조리와 위생으로
아이들 급식에 나선다고는 하지만
100인미만 보육 시설이라
영양사나 위생사를 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INT▶
순천시가 새로 문을 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이런 소규모 보육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2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어린이 보육시설에게 표준 식단을 제공하고
순회 방문을 통해
위생 관리도 직접 해 줄 계획입니다.
특히 낙후된 급식시설의 컨설팅과
지역 농수산물 공급으로
영양 교육도 따로 해 줌으로써
안전하고 균형있는
급식 제공도 가능해 졌습니다.
한해 3억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20명 이하 가정 어린이집에까지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
순천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가운데
100인미만 시설은
전체 시설 가운데 60%가 넘는 백67곳,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이들 시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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