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치안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인구가 몰리고 있는 남악신도시인데요.
오죽하면 부족한 인력을 돌려막기식으로
때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
◀END▶
지난 2009년 문을 무안경찰서
남악지구대입니다.
17명이 3교대 근무를 하는 이 곳에 최근 이름도 생소한 '원스톱 지원센터'가 한쪽 공간을
차지했습니다.
민원과 교통,수사 등 다른 부서 소속의
5개분야 10여 명의 경찰관이 일종의
순회 파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남악신도시의 인구 증가에 따라 치안 수요가
늘면서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는 셈입니다.
◀INT▶최길남 *민원업무 파견*
"..워낙 일이 많으니까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나와서 근무..."
[C/G]현재 3만 2천여 명이 거주하는 남악
신도시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천 882명.
전남 평균 보다 5배 가량 많고
전국 평균보다도 4배 가까이 많습니다.
[경찰관 1인당 평균 담당인구
전국 502명
전남 402명
남악 1,882명]
지난 1년간 112신고 건수도 2천 6백 건을 넘어 한해 전보다 70% 늘어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보다 최소한 2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INT▶무안경찰서
"...현재 전체 180여 명 정도의 인력을 200명
이상으로 늘려야 적절한 것으로 판단..."
무안경찰서는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등
순환근무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경찰청에 공식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