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현직 우위'속 '변수'-R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3-07 07:30:00 수정 2014-03-07 07:30:00 조회수 0

◀ANC▶
6.4 지방선거 예상 출마자들을
미리 알아보는 순서, 오늘(6)은
고흥군수 유력 후보들을 살펴봅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초강세 지역인 고흥군은
현직 군수 외에 2명의 유력 후보가
벌이는 삼파전 속에
또다른 군소후보들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C/G1)3선에 도전하는 박병종 군수는
지난 8년간 쌓은 군민과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청정식품산업 등
투자 유치 성과를 먼저 내세우고 있습니다.

C/G2)지난 2010년 군수선거에 출마했던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키워온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G3)처음 선거에 도전하는
송귀근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고흥 부군수와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내며 쌓은
지방행정 경험과 중앙의 인맥이
강점이라고 말합니다.

투명C/G4)고흥지역도 최근
야권의 신당창당선언과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이
군수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직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 군수의 우위를 점치는 목소리와 함께,

민주당이라는 배경이 사라진 점과
3선이라는 부담감은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C/G5)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은
"신당 창당으로 군수와 군의원 후보자의
선거 연대가 약해질 수 있다"며 "각자 살기에
바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측했고,

C/G6)송귀근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모두 무소속이라는 점에서
조직보다는 인물론이 우세한 선거로
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C/G7)박병종 군수는
"민주당 출신이 누구인지 대부분 알기 때문에 창당이 이번 선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송재만 전 재경 고흥군 향우회장도
최근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선거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고흥군수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4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