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 저녁 여수 웅천 해변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해 1명이 숨진것과 관련해
해경이 사고 당시 실제 운전자 규명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은 구조된 남편 조 모씨가
"사고 당시 운전을 하던 아내가
갑자기 바다로 돌진했다"고 진술했지만,
사고 전 부부가 서로 다툰 점과
구조 직후 남편 조 씨의 음주측정 거부 등,
당시 상황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실제 운전자가 누구였는지를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이와 함께
숨진 아내 임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사고 당일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