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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가 출석부 '조작'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3-11 21:30:00 수정 2014-03-11 21:30:00 조회수 4

순천 뇌사 고교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담임교사가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사고 하루 전날인 지난달 17일, 이 학생이
3교시 이후 조퇴한 것으로 기록된 출석부는
체벌을 가한 송 모 담임교사가 조작한 것이며
사망한 학생은 조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직위해제 상태인 해당 교사는
교육청 조사에서
'자신에게 유리할 것 같아
출석부를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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