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홍하 씨에 대한 2심 선고를 앞두고
해당 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사법부의 엄단을 촉구했습니다.
광양보건대와 서남대 교수 등 200여명은
오늘(13) 광주 고등법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비를 횡령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설립자 이홍하 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광양보건대와 한려대, 서남대 등에서
교비 909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해,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이 씨는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최근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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