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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급증...전국 366명·전남 30명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7-16 07:30:00 수정 2018-07-16 07:30:00 조회수 0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360여 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남지역의 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이달 7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18명에 그쳤지만,
이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주에만 12명의 온열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환자 수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경남과 경북,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은 물론, 오전이나 밤에도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고령자들이 농사일을 하다 숨지는 경우가
절반에 달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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