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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의 전쟁' 시작됐다.-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3-17 21:30:00 수정 2014-03-17 21:30:00 조회수 0

◀ANC▶
통합 신당의 창당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광역단체장의 공천 방식을 놓고
이른바 경기규칙 '룰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광주 전남 시도지사의 공천을 어떻게 할 지
아직은 안갯속인 가운데
입지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이 가시화하면서
광역단체장 공천을 어떻게 할 지
정치권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을 의미하는
광주 전남 시도지사 선거는 더욱 그렇습니다.

입지자들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방식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기 시작했습니다.

◀INT▶김영록 의원
(인구와 성비,연령비를 감안해 무작위 선거인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당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했던 민주당쪽 후보들은
공천 과정에서
당원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쪽의 후보들은
민주당의 기득권 포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당원 규모가
크게 차이나는 점을 감안하면
공천 과정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할 수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전략공천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100% 여론조사나 모바일 투표는
부작용이 많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민배심원제나 공론조사 방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공천 방식을 놓고
물밑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본격적인 룰의 전쟁을 앞두고
입지자들의 정보전과 여론전이
먼저 가열되기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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