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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후보 단일화 '꿈틀'-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3-18 07:30:00 수정 2014-03-18 07:30:00 조회수 0

◀ANC▶
새정치민주연합 출범과 함께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에서도
각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출마를 선언한 순천시장 후보들은
지지도가 높은 현 시장의 아성에 도전할
방안으로는 후보 단일화 밖에 없다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세찬 , 기도서, 허 석,
이들 3명의 후보는 출사표에서
한결같이 후보 단일화를 역설했습니다.

안 후보는 우선
지난 2천2년 조 시장과 시장 선거에서
맞붙은 경험 있는 본인으로
◀INT▶
기도서 후보는
도 의원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민주당의 정통성을 내세우며
◀INT▶
허 석 후보는
구태를 벗어난 깨끗한 행정 실현을 위해
새롭고 참신한 인물로
◀INT▶
각각 조충훈 현 시장과 맞서야 한다며
자신으로의 단일화를 강조합니다.

순천고 31회 동창인 이들 3명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조 시장의 뇌물수수 전력과
봉화산 둘레긴 특혜 의혹을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 시장에 대한 지지세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2012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만큼
이미 도덕성 측면에서
면죄부를 받았다는 해석이 그 근거입니다.

다만 시국 인식론을 같이 할 것을 요구하며
단일화에 한 발 물러서 있는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까지
단일화에 동참한다면
파괴력은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s/u)순천지역이 지역 다른 시.군 보다
현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속에
이에 대항하는 후보 단일화가
선거 구도를 좌우할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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