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코스트코...세번째 건축심의?-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3-18 21:30:00 수정 2014-03-18 21:30:00 조회수 0

◀ANC▶
외국계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의 지역입점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역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가 세번째로 건축심의를 신청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론이 내려질까요.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1월 코스트코가 광양경제청에 신청한
두번째 건축심의에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주된 사유는 바로 교통문제.

주차면 부족과 병목현상 가능성 등으로
도심 교통에 체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코스트코는 이에따라 주차장층을 한층 늘리고
진출입로 부근의 교통 여건을 개선해
재신청에 나섰는데, 바로 그 세번째 심의가
오는 28일로 잡혔습니다.
◀INT▶
그러나 지역 상권 몰락에 대한 우려와 반발속에
순천시와 경제청간에는 행정소송이 진행중이고
시의회는 감사원에 감사까지 청구한 상황,

갈등해소의 노력이나 지역과의 소통 보다는
절차 이행에만 집중하는 코스트코에 대해
지역의 반발정서가 다시 고조되는 분위깁니다.

광양 경제청에 대해서도
투자 유치에만 매달려
시민들의 절박한 민생문제를
외면 하는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INT▶

이번 심의가 통과되면
14일 이내에 건축허가가 발부돼 입점까지는
순천시의 영업허가 단계만 남게됩니다.

하지만 지역내 잠재된 반감의 온도로 미루어
이과정에서 또다시 극심한 사회적 진통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