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학교법인 양남학원이
최근 노영복 총장을 재차 해임한 가운데
학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남학원은 지난 달 17일,
노영복 총장을 직위 해제한 것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학교 제직인의 인계를 요구했지만
노 총장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 총장과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재단의 직위해제와 해임처분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학교직인 반환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
총장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양남학원은 지난해 11월
직무태만 등을 이유로 노 총장을 해임했지만,
법원과 교육부는 징계권을 남용했다며
취소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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