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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첫 노지모내기-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3-26 07:30:00 수정 2014-03-26 07:30:00 조회수 0

◀ANC▶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남 고흥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고흥지역이 특유의 온화한 기후인데다
벼 생존율을 높이는 육묘법이 도입돼
올 가을에는 이기작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VCR▶

이앙기가 지나는 길을 따라
연둣빛의 모가 줄지어 나란히 심어집니다.

전남 고흥군의 간척지 만 3천㎡의 논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올 해 첫 노지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S/U] 이렇게 심어진 모는 오는 7월 추수돼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고흥지역은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인데다,
뿌리 활착을 돕는 포트 육묘방식을 활용해
벼 생존율을 높였습니다.

◀INT▶송덕수

수확시기가 빨라 태풍피해 위험이 낮고
올해는 추석도 빨라서 햅쌀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돼 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수확 이후에는 같은 논에 또 다시 모를 심어
이기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INT▶김종욱
"짚도 두번 나오는 것이고 쌀도 두 번 수확하는 것이죠. 풀은 풀대로 새로 수확을 하고... 삼모작을 실제 계획으로 (하는 겁니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

풍년에 대한 기대감 속에
농촌지역은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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