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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고로쇠약수에 쓰인 지하수 '음용불가'

권남기 기자 입력 2014-03-26 21:30:00 수정 2014-03-26 21:30:00 조회수 1

값싼 나무수액에 지하수와 사카린을 섞어
가짜 고로쇠 약수를 만들어 팔아온 업자가
지난 2월 적발된 가운데,
제조에 쓰인 지하수가 음용이
불가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순천경찰서는
가짜 고로쇠 약수에 사용된 지하수를
순천시 맑은물 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대장균과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의 수배에 달하는 등
마실 수 없는 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가짜 고로쇠 약수를 제조한
34살 이 모 씨가 구속되는 한편,
이 씨와 짜고 이를 팔아온
순천과 광양의 25군데 음식점과 산장 업주들이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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