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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CEO 키운다'-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3-27 07:30:00 수정 2014-03-27 07:30:00 조회수 0

◀ANC▶
심각한 취업난 속에
창업쪽으로 눈을 돌리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창업을 희망할 경우
최대 2년까지 휴학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돼, 청년 CEO 양성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학교 2학년인 김양수 학생은
학교 대신 매일 지역 농가를 찾아다닙니다.

블로그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학과 공부에 창업까지 병행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학기부터 창업휴학에 들어가면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일반휴학과는 별도로
최대 2년까지 인정되는 '창업휴학 제도'.

덕분에 학업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대학내 지원센터도 활성화되면서
사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나 지식을 얻기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INT▶

현재 창업휴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전국에 15곳.

아직 도입하지 않은 학교가 대부분인데다
창업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는 부족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생 CEO 양성의
선결 조건입니다.

◀INT▶

젊은 열정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대학내 창업 열풍.

[S/U] 앞으로는 창업동아리 활동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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