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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는 전복, 더위 물렀거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7-17 20:30:00 수정 2018-07-17 20:30:00 조회수 4


복날하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삼계탕이죠이 공식을 깨기 위해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이 도시민 입맛 잡기에나섰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END▶
◀VCR▶세종시의 한 로컬푸드 직매장.
초복을 맞아 완도 전복이 장장 3백킬로미터를 달려왔습니다.
폭염특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전복 앞은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INT▶김경자 / 세종시"마트에는 잘은 게 오니까...여기는 좀 굵은게 오잖아요. 믿고 사는 거예요. 싱싱한맛으로"
여름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즐겨찾는복달임의 대명사 삼계탕에 적어도 전복 한 마리를 넣고, 
삼계탕 대신 아예 전복죽, 전복회로 원기를 회복하라며 산지에서 전복 3톤이 공수됐습니다.
◀INT▶한경완 / 세종시"날씨가 너무 더운데 어머니, 그리고 가족들전복 갖다 드릴테니까 맛있게 드시고 여름잘 나시길 바랍니다"
전복장과 전복 절편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이름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s.u)싱싱한 전복을 앞세운 직판행사장에서는미역과 김, 꼬시래기 등 다른 특산품도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INT▶신우철 완도군수"껍데기를 벗긴 순살 전복과 더불어 냉동전복,가공전복을 선보여서 앞으로 전복을 소비하는형태가 다양해질 수 있도록..."
완도군은 도시민들이 산지의 싱싱한 맛에 눈뜨면, 전복의 판로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고, 대도시 직판장을 공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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