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의 위해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은 공해산업의 최대 집적지여서
더 걱정스러운데요,
국내최고의 연구진이 우리지역의 초미세 먼지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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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사 환경 상황실,
화창한 듯한 날씨지만 태인동 공장 밀집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30 ug/m3 약간나쁨 단계로, 도심지인 중마동권 85 ug/m3와 확연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지난해말 환경 감시시스템이 광양에 구축되면서
구역별 대기환경 변화를 이렇게 실시간으로
파악할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명확합니다.
측정소가 5군데 밖에 없어
광활한 지역을 다 감시할수 없는데다
농도 측정만 가능할 뿐
무슨성분 인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INT▶
"예측하고 응급조치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SYN▶ 'effect'- 2sec
광양시가, 광주 과기원의 연구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배경입니다.
공해 산업 집적지역의 초미세 먼지에 대해
연구를 확장하고자 하는 과기원측과
구체적인 먼지 성분이나 유해성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 행정당국의 이해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겁니다.
◀INT▶
"우리가 확보한 예측 진단기술등을 적용하기 좋은 지역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없는 데이터, 새로운 데이터를 생산 할거구요. 그걸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자료로 쓸겁니다."
광주과기원이 국가의 지원을받아 수행할 계획인
초미세 먼지관련 연구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3년간 85억원대,
광양만권의 대기환경과 초미세 먼지의 영향을 규명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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