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학생들의 수업거부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양보건대 재학생 천여명은
학교법인 양남학원이
최근 채용된 간호과 교수 2명에 대한
임용을 거부해
정상적인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어제(3)부터 수업을 전면 거부한 채
교내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즉각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재단과 교육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학교법인측은
잡작스럽게 전형일정이 변경되는 등
교수 채용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임용승인이 어렵다며
교수채용을 위한 재공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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