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우수 학생에게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금' 수혜자가
전남지역에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정치 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학기를 기준으로
대통령 과학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은
모두 416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전남지역 대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246명으로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했고,
한국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윤 의원은
"국가장학금이 특정 대학에 치우쳐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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