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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뱃길 다시 열린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4-04-11 21:30:00 수정 2014-04-11 21:30:00 조회수 0

◀ANC▶
한동안 중단됐던
여수와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 운항이
이르면 오는 9월쯤 다시 시작됩니다.

지역에서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전에도 운항이 몇 차례 중단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중요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제주간 뱃길이
또 다시 시험대에 오릅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여수-제주간 정기 여객운송 신규사업자로
한일고속을 선정했습니다.

[C/G] 이번에 취항하는 선박은
만 7천 톤급 대형 쾌속카페리 '수이산호'.

최대 승선인원 2천 명에
제주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연간 340일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INT▶

제주까지의 뱃길이 다시 열리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까지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는데 있습니다.

여기에 충분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지난해 천만 관광객을 기록한 것도
사업자들의 이목을 끈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제주와 전남동부지역, 나아가 경남권까지
연결하는 해상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취항은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이전에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운항이 중단된 사례가 있어
충분한 승객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돼야 합니다.

◀INT▶

중단 2년만에 재개되는 여수-제주 카페리 운항.

단순한 지리적 연결을 넘어
남해안권 관광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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