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과정에서
학생들을 구조하다 실종된 승객 2명이
여수 출신의 승무원과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에서 살다가 해운사에 입사해
인천에 살고 있는 사무장 양 모씨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하러 가야한다며,
아내와 통화한 다음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여수출신으로 단원고 2학년 5반 담임인
32살 이 모 교사도 난간에 매달린 학생들을
탈출시켰지만 갑자기 배가 기울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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