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20여 일 앞두고
지역 정가가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무소속 출마하겠다며 반발하고 있고
광역의원 공천 과정은
여성전용구 도입문제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전남 현역 기초단체장 3명을
공천 대상에서 빼기로 하자
당사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광주 서구청장과 나주시장, 곡성군수 등
단체장 3명은
일제히 무소속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짜맞추기식으로 하는 행태'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막강한 조직력을 갖춘 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광역의원 후보 공천 과정에는
'여성전용구' 도입 문제로 논란이 뜨겁습니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후보를 공천하는
시의원 선거구를 따로 두겠다는 겁니다.
자치구별로 안배를 해서
4곳 정도를 여성전용구로 지정하겠다는 것인데역차별이라는 반발도 거셉니다.
특히 광역이나 기초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이
과거와 비슷해 지면서 경선의 공정성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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