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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 출국금지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4-25 21:30:00 수정 2014-04-25 21:30:00 조회수 0

선박안전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의 전현직 임직원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본사와 지부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관련자 8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오공균 전 회장 등 8명이
지난 2012년 신사옥 공사비 등
회사자금을 유용하고
정부지원 연구비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으며,
해운회사 등으로부터 선박 검사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명목으로 뒷돈이나 향응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최근 한국선급이
세월호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모든 항목에 양호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세월호 증축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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