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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탄력-R

김종태 기자 입력 2014-04-28 21:30:00 수정 2014-04-28 21:30:00 조회수 0

◀ANC▶
순천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낙후됐던 중앙동 일대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 중앙동의 한 대형건물.

지난 90년대까지만 해도
순천시 번화가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물내 상가들이 하나 둘 철수하면서
지금은 빈 건물로 10년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순천의 원도심인
중앙동과 향동 일대에는
비어있는 건물과 주택만
줄잡아 백여동이 넘습니다.

생활권이 연향동과 조례동 일대
신도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지난 20년간
원도심 인구만 4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정부가 추진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13곳 가운데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순천시는
근린재생형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국비만 60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시 자체 예산 140억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2백억원으로
테마거리와 문화 창작촌을 조성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국토연구원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전문기관으로 부터
기술과 행정적인 사항까지 지원 받아
체계적인 도시 재생 사업이 가능해졌습니다.
◀INT▶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이 붙으면서
그동안 고민거리였던 순천지역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개발에 새로운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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