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GIST유치 올인..반발만 봉합?-R

박광수 기자 입력 2014-04-30 07:30:00 수정 2014-04-30 07:30:00 조회수 0

◀ANC▶
광양시가 GIST, 광주과학기술원 분원 유치에
그야말로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의회와 시민들의 반발을 다독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지역의 논란과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08년 부터 시가 광양 제철소로부터
자산을 넘겨받아 운영중인 커뮤니티 센터입니다.

광양시는 광주 과학기술원,GIST의 광양연구소를 바로 이곳에 유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시의회에 승인을 요구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부결.

시민들의 다목적 스포츠,문화 공간을 내줄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발이 큰 부담 이었습니다.
◀SYN▶
"다른데는 체육공간을 넓히는 상황이잖아요 지금.. 그런데 여기는 있는 체육공간까지 없애버리면 어쩌자는 거에요?"

그러나 광양시가 GIST와의 협약이 급하다며
전방위로 의회를 압박해 상임위의 의결을
얻어낸건 지난 22일,

유치 장소로 특정지역을 거론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었지만
광양시로서는 커뮤니터 센터외에 대안을 고려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SYN▶
"그렇게 되면 기간문제도 있고 예산문제가 엄청나게 수반됩니다.그 어느 한쪽도 결정할수가 없습니다.일단은 국비확보 문제가 시급하니까.."

중소 도시 수준에서 삼백억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자산을 내놓는데 대한 부담도
적지 않습니다.

그동안 광양시가 유치해온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별다른 성과없이 흐지부지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INT▶
"연구원이 45명이라고 하는데 그분들 조차도 여기서 거주를 하냐, 그것도 아닐것 아닙니까? 추후에 분교도 올수 있다 그런데 그건 믿을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CLOSING)-광양시가 연구소 유치를 위해
일단 시의회와 주민들의 반발을
봉합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시의회 본회의의 판단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