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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파랑새'-R

최우식 기자 입력 2014-05-06 07:30:00 수정 2014-05-06 07:30:00 조회수 0

5.18 민주화운동 34주년과
동학 농민혁명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가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공연 행사들도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봉건질서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일어선
동학 농민혁명,

현대 정치사회의 지형을 바꿔놓은
5.18 민주화 운동,

86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난 두 사건은
현실의 부조리가 발단이 됐다는 점과
민중이 역사의 전면에 나섰다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사건을 그린 미술작품엔
불편한 현실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민중들로 가득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의 기획전시
에 참여한 10명의 작가들도
현실을 직시하라고 관객들에게 요구합니다.

그리고 현실을 뛰어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양한 형식과 독창적인 미학으로 전달합니다.

◀INT▶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6월) 8일까지 계속되고
오는 21일에는 관객과 작가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광주의 5월을 기념하는 공연 무대도
잇따라 마련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민중가요를 들려주는
오월음악제가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세계아리랑축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빛고을 아리랑은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문예회관에서
앙콜 공연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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