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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장 선거전에 '생활 밀착형' 공약들이
경쟁적으로 제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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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수당 지급을 약속하며 공약경쟁을 주도했던 정인화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고교 의무교육'을 들고 나왔습니다.
등록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4천여명의 고등학생 들에게
임기내에 연간 16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소요 예산은 한해 40억원 정도,
불필요한 전시성 사업을 없애고
시장의 목적 사업비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김재무 예비후보는
겨울철 시민들의 난방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광양제철소와 발전소,공장들의 폐열을 받아
주거용 건물과 업무용 빌딩등에 냉난방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아이디어 입니다.
특히 민자 사업자를 활용하면
시민들의 세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30평 아파트의 경우 한해 66만원의 난방비를
줄여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정문 예비후보도 반값 공약에 가세했습니다.
광양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들의 입학금 절반을 시에서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한해 1800명 정도에 이르는 대학 신입생들의
입학등록금 전액은 60억원,
이가운데 30억원 정도는 시 재정에서 지원 가능하다는 입장 입니다.
세월호 참사이후 가라앉는 선거 분위기를
서민친화형 공약으로 다시 끌어 올리려는
각 캠프의 움직임들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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