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개발공사가 경매로 사들여 운영하고 있는
해남 땅끝호텔이 매년 10억 원 안팎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오늘 발표한 지방공기업 경영관리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가 2천9년 매입해 운영하고 있는 이 호텔은 2010년 11억 원, 2011년 9억 원, 2012년 8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리모델링 비용이
예상보다 더 들어간 53억 원이 투입됐지만
투숙률은 28.2%에 그쳤기 때문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등이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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